한참 인턴을 진행하고 있었던, 8월에 소중대 측에서 연락이 왔다. 바로 1학기때 캡스톤 대상 탄 작품 가지고 페스티벌에 학교 대표로 참여해주겠냐는 내용이었다. 숙박, 식비 모두 지원해준다하고, 장학금까지 준다고 해서 흔쾌히 하겠다고 하였다.
🪶 11/02 (목) - 사전 설치
사전 설치를 위해 시작 전날인 목요일에 킨텍스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2시쯤이였는데.. 아직 공사도 다 안된 상태여서, 소중대측에서 부탁한 박스만 옮기고, 숙소로 갔다.
숙소는 킨텍스 바로 옆의 케이트리 호텔로 잡아주셨다.
호텔에서 체크인 한 후, 스타벅스로 카공하러 갔다.
바쁜 4학년들은 어딜 가도 노트북을 들고 카페를 찾는다..😩
저녁으로는 초밥을 간단하게 배달시켜 먹고, 옥상에 바???에 가서 간맥했다ㅋㅋ
간맥 뒤에는.. 다시 새벽 코딩.. 교수님의 불호령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 11/03 (금) - 페스티벌 1일차
아침에 조식을 먹고, 도착해서 세팅한 뒤, 부스에 앉아있었다. 전반적으로 여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여서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는것 같았다. 특히, 고등학생들과 부모님들도 조금씩 보였다.
오후 부스를 운영하는데 어제 잠을 늦게 자서 그런지 너무 졸다가 전시회장을 살짝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goorm에서 코딩테스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열심히 풀었다.
매일 vscode만 쓰다가 goorm 환경에서 하려다보니 input()부터 꼬였다.. 역시 vscode가 너무 친절한거였어..
같이 간 사람들과 다시 가서 2트만에 성공했다..ㅋㅋㅋㅋ 문제를 풀어야만 주는 키링~~을 받고 전시 시간이 끝나서 호텔로 이동했다.
저녁으로 파스타를 배달시켜 먹고, 조금 쉬다가 야식~~으로 고추 바사삭과 간맥ㅋㅋ
🪶 11/04 (토) - 페스티벌 2일차
마찬가지로 조식을 먹고, 10시 맞춰서 전시장에 도착했다.
✨ 둘째날 목표 : 많~~은 부스를 돌아다니자
1. Goorm 코딩테스트 상품 털이
타임어택 시간 내에 풀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고 해서, 바~~로 도전했다.
첫째날과는 다른 문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비교적 난이도는 많이 쉬워졌다. 그래서 바로 5단계에 도전했다.
숏코딩에 진심인 편ㅋㅋㅋ
- 타임어택에 성공해서 스벅 쿠폰 2개와 상품(키링, 메모지, 펜)을 받고 매~우 흡족
2. 스탬프 투어
스탬프를 찍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리고, 10홀에서도 페스티벌을 한다해서 10홀로 넘어갔다.
10홀은 기업들이 아예 작정하고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또 해커톤과 경진 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가 실시간으로 열리고 있었다. 10홀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진짜 코딩과 AI가 대세구나.. "
스탬프 투어로 얻은 상품권으로 타코야끼를 먹고, 우리 부스를 정리했다.
2. DIGITAL MEDIA TECH SHOW 전시회 찍먹
목요일부터 제 1전시회장에서 열리는 media tech show에 가보고 싶었다.
마침 일찍 끝나서 바로 제 1 전시회장으로 가서 현장등록을 하고 전시회장에 들어갔다.
전시회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들은 드론(드론 체험, 드론 축구), AI를 접목한 생활 밀접 아이템들(AI 커피 메이커, AI 옷장), AR/VR이었다. 특히 퀄리티 높은 AR/VR은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워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참여했다.
찐끝~~
마지막 기념품~~ 여러 부스 돌아다니면서, 상품을 야무지게 챙겼다ㅋㅋㅋ
다른 학교와 교류하는 기회 자체가 너무 좋았다. 또한 우리 작품에 대한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도 얻을 수 있었다. 비록 마음은 아팠지만..ㅋㅋ 그래도 이렇게 하나의 부스를 꾸리고 운영하는 경험 자체가 뜻깊었고, 다양한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곧 현재 준비중인 공모전 최종 평가가 있는데... 좋은 결과로 다음 회고록을 쓰고 싶다..🥲🥲